저녁 하늘에 담긴 약속, 세렝게티의 노을
This post is written in Korean for our Korean readers.
English readers, please refer to the previous post for the English version.세렝게티의 저녁 하늘은 단순한 풍경이 아닙니다.
하루의 고단함을 덮어주듯, 주님께서 제 마음 위에 덧칠해 주신 위로의 색채였습니다. 노을은 말없이 이야기합니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는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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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번져가는 주황빛은 고난 너머에 있는 평안을 보여주며, 제 영혼을 잠시 쉬게 합니다 |
때로는 길이 막혀 앞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태양은 매일 저물고, 또다시 떠오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멈추지 않는 이 흐름 속에서 늘 새로운 힘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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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쌓인 빛깔은 아직 다가오지 않은 하나님의 약속처럼 지평선 위에 머뭅니다 |
세렝게티의 붉은 빛과 보랏빛이 뒤섞이는 순간, 제 마음은 기도처럼 조용히 깊어집니다. 인간의 붓으로는 결코 그릴 수 없는 하늘의 장엄함이 창조주의 손길을 다시금 느끼게 하지요.
보랏빛 저녁은 속삭입니다. “끝맺음 속에도 여전히 아름다움이 있다”고 |
마지막 빛이 사라져 가는 순간에도 저는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하루의 끝이 새로운 아침을 준비하듯, 우리의 여정 또한 언제나 새로움을 향하고 있으니까요.
사라져 가는 빛은 말해줍니다. 모든 끝맺음은 곧 새벽의 시작임을 |
세렝게티의 저녁노을은 오늘도 제 마음에 믿음과 소망의 불씨를 남겼습니다. 이 빛이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하루에도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어 주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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